p61.
우리가 이미 자연 세계에 관해 알아야 할 것을
다 알아버렸다면, 지금 당연시하는 아이디어들이
모두 완전히 규명된 진실이라면, 이미 모든 게
다 이루어졌다면, 이 질문에 대한 훌륭한 답변은
더 이상 나올 수 없을 것이다. 통념에 반하는
사고가 쓸모 있는 이유는,
세상에 아직도 파헤칠 숨겨진 비밀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p63.
물리적으로 개척할 곳이 점점 없어진다는 자연스러운
사실에 사회적 추세 네 가지가 더해지면서 숨겨진 비밀에
관한 믿음을 뿌리째 없애버렸다.
첫 번째 추세는 '점진주의다' 어릴때부터 우리는 한번에
조금씩, 매일매일,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배운다.
(중략)
두 번째 추세는 '위험 회피'의 추세다. 사람들이 숨겨진
비밀을 무서워하는 것은 틀릴까 봐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숨겨진 비밀이라면 당연히 주류 세력의 점검을 받은 적이
없다. 인생에서 실수하지 않는 것이 목표인 사람은 숨겨진
비밀을 찾아다니면 안된다.
(중략)
세번째 추세는 '무사 안일주의'다. 사회의 엘리트들은
새로운 사고를 탐구할 수 있는 자유와 능력을 많이 지녔다.
하지만 그들이야말로 숨겨진 비밀을 가장 믿지 않는
사람들인 것 같다.
(중략)
네번째 추세는 평평화다.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전 세계를 동질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하나의
시장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세계가 평평해진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숨겨진 비밀을 찾겠다는 포부를 가진
사람들은 먼저 이렇게 자문하게 될 것이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게 가능하다면 똑똑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들 중 누군가 벌써 발견하지 않았을까?'
p65.
진짜 진실은 아직 찾아내지 못한 숨겨진 비밀들이
만히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비밀들은 오직 그칠줄
모르고 찾아헤매는 사람들에게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p66.
숨겨진 비밀을 찾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아무로 찾고 있지
않은 장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운 대로만 생각한다.
.... 이렇게 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하지만 아직 표준화되거나 제도화되지 않은 분야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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