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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끄적거림의 파편들

[랜덤 한줄] 5. 논어 중 위정편 :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말하라

by 저녁숲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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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 없이 나의 앎을 보여줘라

[문구]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뜻]

아는 것만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해석/적용]

 Showing is Everything, 보이는 것이 전부다

란 말을 회사생활을 하면서 많이 느낀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말을 접했겠지만,

그 말이 회자된 배경에는 역설적이게도

보이는 것이 전부인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관점을 나에게 적용하다보면

회사는 어떻게 나를 편집하고, 전달할 것인가

하는 하나의 어려움 게임(혹은 정치)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될 경우, 나의 지식과 실력의 최대한

크고 높은 수준으로 편집해야하는데 

문제는 여러분이 모든 분야에 항상 높은 지식과

역량을 갖긴 어려운 것이 당연한데,

보이는 것은 그렇게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척을 하게된다. 다 아는 척,

이미 해결된 척,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척,

고객과 상사의 평가는 즉각적이고 지속적이라

이 상태로 보이는 것도 즉각/지속적이어야 한다.

 

 그렇게  한번 내뱉은 말과 보여준 이미지는

나를 압박하는 기제가 되고, 스트레스 속에서 해낸 결과는 또 다시 나의 이상적인 이미지를강화시킨다. (굉장히 삐딱하게 바라본 것 같다)

 

 하지만, 우린 조직생활을 하고 전문가라고 해도본인이 특화된 영역외에는 협업하길 기대하기에팀으로 성과를 내는 방법이 대중적인 사회를살고 있다. 

 

 다시말해 팔방미인이 아니라, 한쪽으로 장점이두드러지면서 다른 쪽의 전문가와 함께 협업해서공동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능숙함을 가진 사람이조직이 기대하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본인 스스로를 쓸데없이 몰아붙일 필요는 없다.나의 장점 하나 - 확실하고, 무너지지 않는것 과다른 사람과의 시너지 내는 법, 이 두 가지면당신을 필요로 하고, 높게 평가하는 조직은어디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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