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for next]
MZ가 떠난 서비스직을 중장년으로 채웠단 것은
육체 노동 위주의 역량요구치로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으로 사회 초년생의 첫 활동으로
그동안 인기있는(공급이 충분한) 일자이였으나,
서비스직이 전문성 향상, 높은 임금, 워라벨 등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는 인식으로 인해 MZ세대가
외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지 않은가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련의 기업의 전용 플랫폼과
시니어 전용 일자리 프로그램에 대하여
분명 상징적인 의미는 있겠지만,
(당연할 수 있지만) 시니어가 단기직으로
그것도 안 좋은 일자리로 몰린다는 시각도
가능하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서비스직 종사자를 폄훼하는 건 아니지만)
나의 아집일 수도 있고, 신념이 될 수 있겠는데
시니어만이 가진 Something to sell을 찾고 싶다.
그로 인해 그들의 노동력을 필요한 곳와
매칭한다면, 적어도 나 또한 늙어 주된 직장을
떠나게 될 때 좀 더 편하지 않겠는가?
또한 아직 현역일 때 팔 것에 대해 더 집중하여
나를 계발하고, 브랜딩시키지 않겠는가?
생각해본다.
통계청의 직업-연령별 통계로 볼때
- 서비스 취업자수는 3.1% 증가했으나,
(19년 상반기 309만명 ▷ 22년 318만명)
- 1529은 줄고 : 63.8만 ▷ 61만명(2.8만명↓)
- 50대 이상 증가: 139.1만 ▷ 153.3만(14.2만↑)
이에 맞춰 알바천국은 중장년층 타깃 앱으로
알바천국 중장년을 런칭함(다운로드 50만건)
서비스직 비중이 높은 산업의 대기업 또한
중장년층 채용의 비중을 높이기 시작하였음
맥도날드 시니어 크루
: 만 55세 이상, 19년 353명 → 23년 567명
GS25 시니어 스토어
: 중장년 아르바이트 직원만 채용, 35개점
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 500개 시니어카페용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장 운영,
누적 교육이수자 규모 8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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