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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으나, 알지 못한 "미래" 보기/세상 흐름 따라잡기

[리포트 리뷰] 병원이 환자에게 간다? 원격의료

by 저녁숲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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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디지털 헬스케어 개화(2206) 리뷰 ③

 

 원격의료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의료법에 따라

제한되었으나, COVID-19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상태이다. 하지만, 위드코로나로 접어들고 있고

원격의료가 정착되고 있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앞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번 글에서는 원격의료의 정의 및 기본 개념,규제 환경 및 시장 동향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① 가지 않아도 병원을 이용한다, 원격의료

 

 원격의료를 쉽게 표현하는 것은 "환자가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닌, 병원이 환자에게 가는 것"일 것이다.

환자가 병-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ICT를이용하여 적절한 진료/처방/모니터링을 하는 것이다.관련하여 원격진료와 헷갈릴 수 있는데, 원격진료는원격의료의 한 부분으로 병원 진료실에서 하던 환자 진료를 전화-문자-이메일-화상기술로 원격으로대신하는 것이다. 

 

 현 국내 의료법에서 원격의료는 "의료법상 의료인이컴튜어-화상통신 등 ICT를 활용하여 원격의료 의료인에대하여 의료지식 혹은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의료행위에 국한되며, 원격지의 의사는 "지원"만 하지니료행위는 할 수 없는 제한이 걸려있다.

 

② 어디까지 해도 괜찮은가? 규제 동향

 

국내는 의사-의사 간의 '원격 협진'만 가능하지,의사-환자 간의 원격의료는 지금도 금지되어있다.

 

의료계는 원격의료로 인해 의학적 안정성이 보장되기 힘들고, 최상급 의료 기관 중심으로이용자 편중이 심화되며 중소 의료기관(+의원)의생존이 어려워질 것이기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임

 

 

 88년부터 현재까지 원격의료를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의료계의 반발로 본격화되진 못한상황임, 22년 1월 기준 350만명이 원격의료를 경험한상황이라 앞으로 논의는 달라질 수도 있을거라 예측함

 

③ 아직 시작도 아니다?! 한국 원격의료 시장

 

 국내는 원격의료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아 시장이미미한 규모에 그치지만, COVID-19 기간 동안 예외적으로허용된 원격의료 환자수가 352만명으로 여러 기업에서사업기회를 모색중에 있다.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 기기 or 장비는 없고, 스타트업 위주

  대기업은 해외를 타겟으로 진행 중

 

스타트업 위주 국내 원격진료 서비스 출시

1) 똑닥(비브로스)

원격 진료 및 병원-약국 예약 플랫폼으로21년 10월 기준 등록회운 600만명이며 병원의 EMR과직접 연동되는 장점을 갖고, 병원 예약/원격진료/모바일 진료비 결제 등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함

 

출처 : 똑닥 홈페이지

 

2) JLK

AI기반 진단 및 의료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며MediHub Tele를 통해 의료 영상판독 및 인공지능 분석용원격의료 플랫폼도 현재 구축중임

 

출처 : JLK 홈페이지

 

3) 닥터나우

원겨진료-처방약발급-복약지도-처방약 배달까지 이르는전 프로세스를 구현하여 서비스 중이며, 350개소 의료기관,약국와 제휴를 맺고 피부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등 15개 운영중

 

출처 : 닥터나우

 

4) 굿닥(케어랩스)

국내 비대면진료 중 가장 많은 트래픽(누적 다운로드 800만)을갖고 있으며, COVID-19 기간 중 병원 방문없이 모바일에서즉각적인 재택 진료 및 처방약을 배송하는 토텔케어 서비스 제공

 

출처 : 굿닥 홈페이지

 

대기업의 해외 시장 공략

5) SKT

SCL 헬스케어와 합작하여 '인바이츠헬스케어'설립 후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을구축하고, 의료기관 전용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중

 

출처 : 인바이츠헬스케어

 

6)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이용해 헬스케어 사업 확장 중이며,"삼성헬스"앱을 활용한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의사찾기, 원격의료를 제공하나, 국내는 서비스하지 않음

 

7) 라인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라인헬스케어가 라인닥터를 '21년 런칭,병원 검색/예약, 진료, 결제까지 가능하며 일본 수도권 내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향후 확장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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