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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으나, 알지 못한 "미래" 보기/세상 흐름 따라잡기

[리포트 리뷰] 유한양행 경쟁사가 애플, 구글, 아마존이라고?

by 저녁숲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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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디지털 헬스케어 개화(2206) 리뷰 ②

 

 디지털 헬스케어란 단어를 쪼개보면

디지털(IT)와 헬스케어(제약, 건강관리)로

나뉘며, 자연히 IT와 제약, 제약관리 회사가

연관 사업으로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글로벌 시장은 빅테크

IT 기업 위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시장이

구성되는 반면, 국내는 제약업계의 디지털 전환

즉, DX로 시장이 형성된다는 점이다.

 

1)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빅테크의 신시장

 앞서 말한바와 같이 글로벌 시장은 IT 기업이

포화 수준인 IT 시장의 성장전략(신시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의 규모,핵심역량 활용에 따른 시장 진입

용이성으로 빅테크가 왜 이러한 행보를

그리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데

-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는 2조 $ 규모로,

인터넷 광고 3천억 $, 

스마트폰 시장 5천억$보다  훨씬 크다.

- 헬스케어의 디지털화(DX)에 필요한 역량인

데이터, AI(머신러닝), UX 노하우를 빅테크는

이미 확보한 상태이며,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도

헬스케어는 좋은 활용처가 될 수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축적/통합하고, 이를

의료산업의 다양한 Player가 활용하도록

단일 인터페이스(접점)을 만드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① 애플

iPhone 유저 기반의 높은 UX의 웨어러블

및 앱으로 데이터 플랫폼의 활용도 증대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이미 의료기기로서 FDA 인증까지 받은

애플워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강데이터

수집 및 정보 추적 App, 침없이 혈당측정하는

무채혈 기술 특허가 있음(웨어러블 적용 가능)

[앱 개발자 - 사용자 - 의료인 - 연구자]를

잇는 데이터 흐름에 따라 사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이 목표임

 

② 구글

방대한 분량의 건강 DB를 구춘한 뒤,

AI를 통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

 

그룹 내 헬스케어 데이터 및 AI 연구 이용

- 베릴리
  :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질병예방 연구를

     위해 사노피, GSK와 합작 개발 진행

- 칼리코 : 인간 수명 연장을 위해 기술연구

- 딥마인드
   : AI 기반 단백질 구조분석 DB공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기업 설립          
- 핏빗(19년말 구글에 인수됨)

  : 건강관리용 무선 웨어러블 기기 회사로서
    미국 내 가장 많은 이용자 보유(MAU 3,100만)

    단말기로 심박수, 수면패턴 데이터 수집해

    정보를 확인하거나 특정질환 징조 미리 파악

 

출처 : 핏빗 홈페이지

 

③ 아마존/알리바바

연관 사업분야(리테일) 역량을 활용한

원격의료, 처방약 배송, 복약 관리 등 제공

 

아마존
: '20년 온라인 약국을 출범해

  처방약 온라인 판매 시작
   +의료용품 배송 서비스 사업 시작
   + 직원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 건강추적기 Halo(웨어러블) 출시

출처 : 아마존 파머시 홈페이지

알리바바

: 알리건강(계열사) 중심으로 벨류체인

구축중으로  [온라인 진단 - 클라우드 병원
- 모바일 앱 - 의약품 트래킹]을 완성해
온라인 헬스케어 사업 수행중임
 (중국 온라인 의약품 시장 1등

알리건강 주요 사업, 출처 : 삼성증권

 

2) 국내 헬스케어, 제약업계 디지털 전환의 장

국내 기업, 특히 전통적인 제약 기업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들의 지분 또는

사업권을 확보해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본업(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형국

 

① 유한양행

휴이노(AI 기반 웨어러블 의료기기) 130억,

신테카바이오(AI 신약 개발 기업) 50억,

프로큐라티오(실시간 비대면 환자관리) 20억 투자

출처 : 의학신문

 

② 녹십자

유비케어(EMR 및 의료어플 서비스) 인수 및

아이쿱(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지분 확보

출처 : 이투데이

 

③ 동화약품

비비비(체외진단 의료기기) 30억,
뷰노(의료 AI솔루션) 30억,

필로시스(체외진단, 원격의료 솔루션) 20억 투자

 

국내 빅테크인 네이버와 카카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에 진출 중으로

 

네이버: 의료솔루션 구축에 집중하여

의료진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전략 방향 채택

- 스마트 문진 및 의료기록 간편화 시스템 구축

- 라인과 M3 합작 법인 라인 헬스케어 설립 후
  라인(메신저)를 통한 비대면 상담서비스 제공

 

 

카카오: 연세의료원과 파이디지털헬스케어 설립 후

650만 환자 데이터 사용권를 확보해

의료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제작을 지원함

이후, 모바일 기반 버츄어케어(Vitual Care),

데이터 이네이블러(Data Enabler)를 지향함

출처 : lighten-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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