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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으나, 알지 못한 "미래" 보기/세상 흐름 따라잡기

[독후감] 기업경영과 전략적 사고 by 오마이 겐이치

by 저녁숲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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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 : 기본적인 경영전략에 대한 글, 여기서  출발하면 최소한 쪽박은 안 칠 수 있다.

오마이 겐이치가 주장하는 Message는

"전략은 직관이 아닌, 분석을 통한 진단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경영자의 뛰어난, 시대를 꿰뚫는 직관(연역적 사고) 보다, 

여러 Case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귀납적 사고)가 전략이라고 한 것이다.

*다만, iPhone과 같이 판은 흔드는, Zero to One의 성격을 띄는 시도와 성공은 

 전략의 영역을 뛰어넘는 전혀 다른 성격임을 주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경영자 개인의 경험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직관에서 출발하다보면 

고객에게 근거를 찾기 힘들고, 구체적인 해결책도 안 나올것이기 때문이다.

  1. 자사 Review :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성공 요소) 활용하라
                           1) 핵심 역량에 자원을 집중하거나
                           2) 시장의 Rule 자체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재구성
  2. 경쟁사 비교 : 상대적 우위 측면에서 1등 or 경쟁사가 못하는 영역에 집중하라
    e.g. 초기 이디야 : 스타벅스 옆 골목에 매장 개업 & 싼 가격으로 제공
  3. 고객/시장 : 시장 판을 흔들도록 구매 목적, 시장 공급 범위를 공략하
  4. 새로운 시장 : 변하는 시장을 새롭게 재정의한 뒤, 선점하라 

 

 비즈니스에서 전략가에게 원하는 것은

절대적 기준에서 적용되는 우위가 아닌,

경쟁자에 따라 상대적으로 실행하는 법이다.

▶ 1) 시장을 적절하게 세분화 하는 것
     2) 성공 기업과 실패기업 간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
    전략의 큰 두 축을 차지한다.

 

 1)은 "선택과 집중"이란 표현과 맞닿아 있으며

이슈를 분해하여 중요하지 않은 부분(Non-key)를 제거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직관을 넘어 검증해야 할 대상을 선택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반면, 2)는 "차별화"로 표현할 수 있으며,
성공 기업이 이상적인 목표와 현실화를 위한 조치를 강구한다면

쇠락 기업은 최악의 경우를 산정하고, 이를 피할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차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전략이 개입되는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정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한다면
"누구에게나 / 의도한 사업전략을 / 간단하고 / 조리있게 / 한문장으로 표현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핵심 이슈, KPI, 예상 결과, 핵심 가설, 이해관계자 등의 여러 부분을

규명하고 조합함으로써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공감대(Consesus)를 얻어야 한다.

 

또한 주의해야하는 것은 이렇게 전략적 관점 없이 문어발식 확장을 하는 것이다

진정한 다각화/복합기업의 차별성은

- 각 사업 부문간의 연결과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거두는 것과
- 고객 요구에 대해 철학적인 뼈대를 갖고 있는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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