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에서 설파한 사상 "최소 노력의 법칙", "일과 삶의 일치"를
어떻게 우리의 커리어, 시간관리, 자기계발 측면에서 적용할 수 있을까요?
커리어 - 직장에서 떨어지는 수많은 업무 중 내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라
회사 회식을 하다보면, 그리고 술이 많으 들어간 후반부에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XX, 고생은 내가 다 하고 광(光)은 누가 파는구먼" 어떤가요? 익숙한가요?
예상하시겠지만, 롭 무어는 과감하게도 여기서 욕하는 그 누군가가 되라고 주문합니다.
다만, 단기적/외부의 평가 뿐만 아니라 장기적/자신의 기준까지도 들이밀어 가치를 논하죠
이러한 종합적인 기준으로 핵심 부분이 무엇인지 판별 되었다면,
그것에 집중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1) 파레토 법칙 : Main 20을 취하고, 나머지 80은 남에게 맡겨라.
본인이 일을 분배할 수 있는 위치라면 당연히 핵심 부분을 본인에게 할당할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여러 결과물 중 핵심에 대해서 특히나 좋은 질을 보여줌으로써
일을 배분하는 사람이 다음번에도 그러한 유형의 업무를 맡기도록 할 수 있겠죠.
2) 복리의 마법 : 최고 성과 효율점에 도달하기 까지 "존버"하라
이렇게 핵심 부분에 계속 몰입하는 기간이 지속되다 보면 소위 "득도"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회사 내부에서 전문가로서 리더들의 인정을 받거나, HR의 회사소식 전문가로써 인터뷰를 하거나,
외부 미디어 등에 본인 소개가 실리거나, 학술대회에 본인이 참가하여 발표하는 등이 있겠죠.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여러분의 "전략적인" 고생이 빛을 발하는 순간을 말합니다.
3) 항상 시간의 값을 따지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구하자
"약삭빠르다"란 것의 실생활 편이라고 볼만한 습관을 설파합니다.
- 내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지식 or 네트워크(파트너십)이다. 그것에 집중하라.
- 시간을 쓸 때, 돈으로 환산해보라. (비인간적이라도) 자본주의에서 그것이 맞다.
- 내 가치보다 떨어진다면, 과감히 그 자리를 피하라.
시간관리 - 조직생활, 개인 시간이든 넓게 보면서, 사소한 것에 에너지 뺏기지 마라.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결국 죽는다는 것과 하루가 86,400초라는 것"일 겁니다.
부의 차이는 인생의 첫 시작(흙수저, 은수저, 금수저)은 다를 수 있지만,
하루 86,400초를 어떻게 쓰는가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누적되었는가에 따라
Gap이 더 심해질 수도, 메꿔질 수도, 역전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1) 팀 워크 - 담대하면서, 주도적으로 임하라
인상 깊었던 것은 (제가 여전히 미숙하다 느끼고 있는) 감정조절 3M입니다
: Misuse(남용) ▶ Manage(관리) ▶ Master(통달)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감정을 건드리는 순간이 흔히 찾아옵니다.
젊은 혈기로, 내 결과물에 대한 자신감으로, 회사에 대한 애정으로 등등의 이유로
부끄럽지만 감정에 휩싸여 일을 그르치고, 많은 순간을 반성하고 후회해봤습니다.
롭 무어는 감정에 지배되는 Misuse에서 벗어나,
이를 본인 가치에 악영향을 제어하는 Manage,
최종적으로는 감정을 초월하여 일을 하는 Master의 수준을 말합니다.
이 대목에서 초한지에서 읽은 "불량배의 가랑이를 기어나간 한신"이 생각나네요.
내가 받은 모욕을 못 이겨 칼부림을 하는 범인의 경지에서 벗어나,
그것에 대해 세련되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노련함에서 또 한단계 넘어선,
지금의 치욕은 나의 대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며
본인의 능력과 이상을 믿고, 자존감을 유지한 그런 경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 시간관리 - 극단적으로 취사선택해라, 그리고 지금 해라
시간관리에서 키워드는 "Focus, 한시적 차단, Netime" 이렇5게 3개입니다.
집중(Focus)을 위한 시간에는 방해되는 것을 꼭 차단할 것과,
그러한 집중을 빡빡하게 굴리라는 거죠(No Extra Time)
최근 Youtube Short에서 비슷한 영상을 봤는데요. 미국 억만장자의 말이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내용을 말하자면(숫자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난 하루를 6시간씩 3개로 나눕니다. 5시부터 11시, 11시부터 오후 5시, 5시부터 밤 11시까지
첫 타임에는 운동과 독서를, 두번째에는 회의와 업무를, 세번째에는 네트워킹에 집중하죠.
당신이 하루를 보낼 때, 나는 그 3배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당연히 그 결과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숨이 턱턱막히지만, 핵심은 "계획된 몰입 상태"로서 본인의 깨어있는 시간을 통제함이 아닐까...
자기관리 - 시야를 넓혀주는 비싼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에 따라 날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갖춰라.
끝으로 나를 관리하는 노하우로 "네트워크", "시스템"을 말합니다.
[내가 속한 판, 그 자체가 내 가치를 높이는 도구가 되는 상태]라고 말하면 복잡하게 느끼실까요?
1) 비싼 네트워크
아무도 혼자서 대업을 이룰 수 없습니다.
"사람을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왜 보낼까요?
그만큼 (내 가치를 높일 계기로서) 수준 높은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 관계에 대해서도 똑같이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아래 3가지를 명심하십시오.
- 사람에 미래다, (투자할 만한 사람에게) 투자하라
- 좋은 동료, 위대한 멘토를 만드는 것을 핵심 결과가 영역(KRA)로 둬라
- 객관적,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네트워크를 찾아라
2) 성장 시스템
시스템이란 말이 추상적일 수 있는데,
롭 무어는 고민할 필요없이 돌아가는 자동화의 적용여부로 나눈 듯 합니다.
모든 부분에서 성장을 할 수는 없으니, 핵심부분을 삶과 일치시켜 성장을 거두고
비핵심은 자동화로 역시나 "최소 효율의 법칙"을 적용하라는 것입니다.
핵심 20% : 자동화가 불가능하다 / 직접 하고 / 부가가치를 거두는 것에 집중하라
vs 비핵심 80% : (부하직원, 아웃소싱 등)시스템으로 지금 수준으로 문제가 없게 해라
지금까지 레버리지, 실전편을 주제로 글을 써봤는데요.
전체에 대한 요약으로 마무리를 대신 해보겠습니다.
우린 자본주의를 이용해야 합니다, 어떻게? "약삭 빠르게"
1) 남이 해도 상관없는 일이라면 >>> 맡기세요.
2) 하지만, 내 가치를 높이는 일에 대해서는 >>> 직접 하세요.
3) 이 둘을 구분하고 배분할 수 있도록 >>> 판을 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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