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황혼육아 커버스토리 리뷰 ①
황혼 육아란, 조부모가 손주의 양육을 도맡아서
하는 것으로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가정의 주 양육자 위치가 아이의 부모에서
은퇴한 조부모로 옮겨졌음을 뜻한다.
*맞벌이 부부(가구 수) '21년 582만 가구 (출처: 통계청)
*황혼육아 비율 '21년 48.8% (출처 : 보건복지부)
*맞벌이 가구 주요 돌봄 조력자(출처 : 서울시)
: 조부모-친족 영유아기 56.9%, 초등기 41.7%
할빠/할마, 학조부모, 할류열풍, 헬리콥터 그랜마,
리터루족, 맘고리즘, 손주병... 이런 말 아시나요?
요즘 국내 노인층의 절반 가까이가 황혼육아에
참여하면서 생긴 신조어들이다.
*할빠/할바 : 손주를 직접 키우는 '할머니 엄마' 줄임말
*학조부모 : 학부모+조부모, 취학 후 손주교육도 맡은 경우
*할류열풍 : 손주에게 고가의 선물을 사줌으로써 시장의
주류가 되는 구매력이 높은 조부모 소비자
*헬리콥터 그랜마 : 자녀 위에 헬리콥터처럼 맴도는 경우,
손주 놀이, 독서, 패션까지 챙기는 조부모
*리루터족 : 리턴+캥거루족, 결혼후 육아/경제적 부담으로
부모에게 다시 돌아가는 자녀세대
*맘고리즘: 맘+알고리즘,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육아가 반복
*손주병 : 조부모가 손주를 도며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점
'22년 브라보 마이 라이프(내가 좋아하는 매거진)의
황혼육아 실태조사에 따르면 시니어층은
평균 주 3회이상, 하루 6.8시간, 1년 이상동안
손주를 보고 있으며, 대부분(74.8%)의 경우
"맞벌이 자녀를 돕기 위해" 황혼육아를 했습니다.
*외가(67.2%) - 할머니(81.2%) - 주기적 육아(62.6%) 위주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황혼육아로 인해
조부모의 건강,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난다는 것인데 아이 정서와 부모의
경제부담은 줄어들지언정 조부모의 체력과
시간이 희생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손주 육아시 피로를 느끼는 경우 87.5%
*육아의 어려움: 신체적 한계 63.9% > 개인시간 부족 55% ...
*육아로 포기한 것: 여가/취미 67.9% > 친구와 교류 48.3% ...
또한 황혼 육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회심리적요인 때문에 경제적 보상은 적다. 18년 기준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받는 경우가 30%가 안되었고,규모 또한 월 55만 정도로, 양육수고비를 받지 않는경우는 43.6%로 가장 많았었다.
서울시는 조부모 돌봄비 지원사업으로이를 헤결하고자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서울시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에게 육아조력자가 월 40시간이상 돌볼 경우 1명당 월 30만원 (최대 1년) 지원하는정책을 내놨으나, 현금성 지원의 한계가 명확하여보다 근본적으로 유연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등의부모가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선행되야한다는 비판도 존재함
참고 기사 URL
https://www.yna.co.kr/view/AKR20180518107800797
https://m.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18/06/22702/
https://bravo.etoday.co.kr/view/atc_view.php?varAtcId=13950
https://bravo.etoday.co.kr/view/atc_view.php?varAtcId=13959
https://bravo.etoday.co.kr/view/atc_view.php?varAtcId=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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