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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고, 의미 되는 "시니어" 과제 발굴/다각도로 찾은 노인 행복 불씨

[리포트 리뷰] 고령화 대응 기술 ③ 선진국의 고령화 전략은 "ㅇㅇㅇㅇ"이 핵심이다

by 저녁숲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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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늙어버린 국가들은 고령화 대응기술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고령 사회의 사회적 비용부담과
시니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 대응방안은

(장기적)로드맵, 컨트롤타워 구축, R&D지원으로

요약될 수 있다. EU와 일본, 싱가포르 등 각국의

고령화 대응 기술 양성 사례와 전략 요소를 정리해봤다.

1) EU : AAL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국가별 대응체계

고령친화 혁신을 위해 EIA-AHA 시행중(11년 ~)

*European Innovation Partnership on Active and Healthy Aeging

자금지원을 하지는 않지만, 관련문제에 대한 이해당사자 간

아이디어 교환 or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을 조율 AKA 컨트롤타워

 

 

Horizon 2020

출처 : VINEAS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인구구조 및 웰빙 부문에서 고령친화 R&D 지원

*14년 고령화 관련 의야품 및 ICT 솔루션 개발지원

**16년 개인맞춤의약품, 의약품 이용법 코칭 R&D

 

AAL 프로그램

'17년에 소기업 위주로 참여를 독려하고 R&D 성과확산

및 상용화에 집중한 뒤, '18년 AAL2은 ICT 기반의

'건강한 노화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집중

*"협력 프로젝트"와 "소규모 협력 프로젝트"로 이원화

**프로젝트 별로 3개국 이상의 중소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모듈화 상품을 개발하거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

프로젝트명 내용 주관기관 규모(만 유로)
TACTILE 혼합현실(MR)을 이용해 치매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19~'21) 오스트리아
CareCenter
Software GmbH
(중소기업)
180
POSITIVE 플랫폼으로 고령층의 외로움 해결을 위해 일상생활 활동에서
독립성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의 참여 증진을 도모함
폴란드 Reall
(중소기업)
NA
Gift to Gift
(GtG)
협업 경제의 일환으로 사은품(Gift Card) 중계모델 적용
: 노인을 돕는 시민들에게 보답으로 사은품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고령 간의 협업체제를 도입하면서 노인들의
  미래 복주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의도('19)
덴마트 Civics
(중소기업)
32
Toilet4me 화장실을 사용하는 노인의 개인적 필요와 취향에 맞도록 전동 화장실 솔루션 개발 오스트리아
TU Wien
(R&D 기관)
28
ActiVITAE ICT 기반 통증 관리 시스템으로 노인 만성 통증 경감하고자 함 덴마트 m@h
(중소기업)
36
Magic Table 치매환자가 집안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기능성 게임 시스템인 Tovertafel을 도입 네덜란드 Vilans
(R&D 기관)
15
Help Me Brush 요양원 거주 고령자의 구강 건강을 위해 서버에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전기칫솔을 제공하여 치아관리 효과성을 제고함 덴마트 ALIVATE
(중소기업)
26
U-TOPIA 고령의 에이즈(HIV) 환자들의 니즈 충족을 위한 솔루션 개발 오스트리아
R&D 기관
25
CARA 고령층의 운전 스타일을 측적-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노인이 장기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함
벨기에 F2S2
(중소기업)
35

출처 : Tactile 홈페이지

독일은 매년 3~4억 유로를 고령 관련 R&D에 지원 중으로

50세 이상을 위한 제품 개발, 의-약학, 독립적 삶 지원 목표

고령자 경험과 숙련도 활용, 건강유지, 사회적 통합, 안전&독립적인 삶

 

 스위스 또한 인구고령화로 인해 스마트 헬스케어 관심 높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AAL에 적극 지원 중이며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

연구기관(39%) > 중소기업(39%) > 최종사용 단체(21%) > 대기업(1%)

 

2) 일본 : 대체 노동인력 확보 중심의 기술 양성

일본은 '0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65세 이상 인구가

'16년 26% → '25년 30% → '60년 40%를 차지할 전망임

 생산연령 감소, 사회 복지 및 의료 비용 부담 증가가 당면과제

+ 치매고령환자가 65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으로 추산

   (노인 환자 진료 예산 52조엔 中 치매 진료예산 10조엔)

 

'15년 신오렌지 플랜 기획

치매환자들이 병원/수용시설이 아닌, 본인 집 or 지역에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과 치매가 친숙하도록 지원하는 정책

: 치매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 및 기기 보급과 개발을 지원함

 

'15년 로봇 신전략 : 로봇을 통한 고령화, 재해 등 문제해결

고령자 일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간호업무 로봇

+ 보행/재활/식사/독서를 지원하는 자립지원형 지원 로봇

+ 커뮤케이션 및 돌봄 로봇 

일본 로봇 페퍼, 출처 : 산업일보

 

국립연구개발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JST)의

전략적 혁신 창출추진 프로그램(S-이노베)을 통해

신산업 창출과 이어지는 신기술 발굴을 목표로 RnD 지원

 

3) 싱가포르 : 고령인구 보건의료 인프라 집중 투자

싱가폴은 인구고령화 속도가 우리나라 바로 다음으로

'17년 전체 인구의 14%가 65세 이상 노인이며,

'22년 고령화율 18.4%, '24년 초고령 사회 진입될 전망

*샌드위치 가족 : 어린이, 노인을 가정내 1~2명이 부양

 

'12년 고령화 대응을 위해 보건의료 마스터플랜을 수립

- "환자 중심 / 커뮤니티중심 / 고령 환자와 함게" 의

   3대 원칙을 두고 컨트롤타워(통합케어청) 신설함

- 병원치료를 변화시킨 "통합건물(IB)",

  의료기기 인터페이스(MDI)등 자동화 중심의 기술 R&D

 

[Insigt for Next]

결론 : 선진국의 고령화 대응기술 전략은 "민관합동"이 핵심이다.

 국가는 자원(예산, 인력)을 갖고 있고, 정책을 펴나갈 수 있으나

실제 국민들에게 효용이 있고, 그 효용이 지속성을 갖기에는

실행력 부족과, 정치 교체 등으로 인한 변동성으로 인해 한계 有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필요한데, 국가는 돈이 안 될

가능성이 높은 기술 R&D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그것과

동시에 민간이 직접 참여하여 즉각 가치 실현(사업 수행)을

하도록 하는 전략을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음

 이런 구조는 통상적인 구조이긴 하지만, 이번 스터디를 통해

보다 명확해진 점은 장기적인 지향점(5년 이상 로드맵)과

민-관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는 점임

 

우리나라의 장기 지향점은 무엇이지? 컨트롤타워는?

없거나, 존재감이 없거나인 상황 같고, 존재감이 없다면

그만큼 참여하는 기업도 없고, 성과창출도 안되는 상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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