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마이데이터란 개인정보(데이터)의
결정권이 기업에서 본인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씀드렸고, 기본적인 작동원리와
기반 기술로서 API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렇다면 현재 어떤 것들이
시장에 나왔는지 국내 사례를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권]
마이데이터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 여러 곳에
흩어진 데이터를 모아주고, 기업들이 고객에게
데이터 통합 분석을 해주거나, 그 결과로서
맞춤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장 진도가 빠른
금융권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자산분석 서비스가
가장 많이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내 자산"
국내 기업인 네이버의 경우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에 서로 다른 계좌, 투자, 대출,
보험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주는 내 자산 기능을
제공한다. 따로 앱에서 로그인하지 않고,
네이버 페이에서 모든 자산을 한번에 확인
가능하며, 이에 따른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을 보여준다.
"신한카드 - 페이데이즈"
신한카드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케이스로
배달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공략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로 소득증빙이 어려워 금융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Pain-point를 공략한다.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정보를 하나로 모으고,
이를 신용평가사 or 금융기업에 전달하거나
프릴랜서를 위한 금융상품 추천도 해준다.
*카드기반 선정산으로 정산주기를
단축시키는 것을 Killer Contents로 제시
[헬스케어]
"웹트 - 스마트벨트"
전용 벨트를 착용함으로써 수집한 데이터와
환자의 의료기록을 결합해 맞춤 건강관리를 해준다.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 병원,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마약퇴지운동본부 등의 여러 기관과 협업했고,
이렇게 통합수집된 의료데이터를 통해
임상실험 연구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거라 전망됨.
*현재는 개인의 불면증 치료를 위한
디지털 기기로 피벗하여 개발중임
"LG CNS - 라이프매니징"
GC녹집자헬스케어, LG 유플러스와 LG CNS가
협업해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수집한 뒤,
고객 동의를 받아 데이터를 통합 및 분석하였음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 식이요법, 영양소
정보 등을알려주거나, 통신사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식품매장을 안내한다.
[기타]
"데이터 거래소 - 쿠콘"
데이터를 수집 및 재판매하는 B2B 특화 플랫폼으로
- 금융기관 200여개 : 은행, 카드사, 증권, 보험 등
- 핀테크 기업 200여개 : 네이버페이넨셜, 카카오페이 등
- 대기업/공기업 1400여개 : 국민건강보험공단, 삼성전자 등
폭넓은 고객에게 마이데이터를 제공중이며
스마트 스크래핑, 금융 VAN, API 허브 등을 통해
데이터를 연결하고 API를 제공하는데 쿠콘닷넷은
국내 최대 API 스토어로 250여개 API로 데이터를 제공함
"전역군인 및 군인가족 - 밀리패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육군이 협업하여 개발함
국방인사정보체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현역 or 군인가족의 신원 인증을 하고(모바일신분증)
이를 통해 휴가증, 출장증, 복무 확인서, 급여 내역서등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제공함
또한 군용 복지몰과 연결해 쇼핑혜택을 지원하거나
군인 대상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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