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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독] 무조건 통하는 피드백, 강점 말하기 2️⃣

by 저녁숲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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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초점을 둔 인정이 피드백이라면,
인정과 함께 미래의 방향까지 함께 이야기하는 피드포워드(Feedforward)로
이야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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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강점자의 최강 무기는 “계획이다” 하지만 때론 그 계획이 문제를 만든다.
계획 자체에만 너무 집착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선 팀에서 조정 감점 있는 그 팀원을 생각해보자.
그의 계획에 대한 집착 때문에 불편한 기류가 감지된 적이 있는지도 한번 살펴볼 노릇이다.
-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계획에 집착한다
- 실현 가능성을 미리부터 고민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에 보수적이다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성과를 내는 이들은 그만큼 그 계획이 뒤집힌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럴 땐 “야, 넌 왜 그렇게 애가 융통성이 없냐”라며 타박할 일이 아니다.

대신 이렇게 말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획도 사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잖아요. 이렇게 상황이 바뀌었으니
그 목표만 봅시다. 그러려면 새로운 계획이 필요하겠군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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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단점을 직설적으로 지적한다.
- 시니컬한 태도를 지닐 수 있다.
- 해결책보다는 문제에 보다 중점을 둔다.

“문제를 발견하고 지적하는 것의 목적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지,
누굴 공격하려는 게 목적은 아니잖아요. 공격당한 것처럼 느끼는 동료들의 마음이 닫히면,
지적한 그 문제의 해결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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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매니저로서 내가 가졌던 강점은
1) 생각(주관) 있다 -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상황이 예상되며,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둔다
2) 논리적이다 - 메시지(주장+근거) 정리가 뛰어나며, 근거의 허점 및 논리적 비약을 잘 잡아낸다
정도가 대표적으로 나오는 위/아래 동료들의 평인데,
이것이 부정적으로 발현될 경우 위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게 되버린다.



그렇게 되었을 때, 팀원 입장에서 같이 하고 싶은 “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 본인 틀이 맞지 않으면 불만을 가지며,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고 행동할 수 있는 여유를 주지 못할 수 있고
- 토론이 몰랐거나, 부족했던 부분의 보완이란 애초의 목적이 아니라 맞고-틀림을 가르는 자존심싸움으로 치달을 수 있다

답은 무엇일까? 나 스스로 답으로 만들고 싶은 가설은
- 계획에 있어 원칙과 기준을 구분하고,
   초기 내 의견을 기준으로 전달하되 원칙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팀원의 재량에 맡기자

- 문제해결(대안)에 집중하고,
  무엇보다 그로인해 너(팀원)과 나(PM) 모두에게 득이 됨을 먼저 이야기하고 토론하자
   : 동료가 틀렸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잠깐의 기분좋은(보기 거슬렸던 무언가) 상태를 제공할 수 있으나,
     오히려 기분좋게 일할 분위기를 해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전형적으로 전투에서는 이기면서, 전쟁상황은 나락으로 가는… 그런 행동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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