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Big Trend] #5. Super App ② 이 3가지가 있다면, 그건 슈퍼앱!
앞서 슈퍼앱 소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 개념은 고객접점 통합을 통한 체류시간 증대란
고전적인 IT전략에서 파생된 최신 개념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도 나도 (마케팅 용도로)
본인 서비스가 슈퍼앱이라 말할 수 있는데,
소비자 혹은 제 3자로서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우리는 슈퍼앱의 조건을 상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 다뤄보죠.
1) 슈퍼앱, 이 3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슈퍼앱의 사례를 찾아보면, 중국, 동남아, 인도 등
개인정보 보호가 덜 하거나, 뱅킹 등 제도가 아직
선진화되지 않아서 IT 정책 제약이 덜한 지역임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때문에 포브스가
"아직 미국에는 슈퍼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 정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앱임을
주장하는 회사가 많기에) 슈퍼앱이 되려면
갖춰야할 조건에 대해 한번 논했었다.
① 포괄성, 모든 사용자를 위해 작동되야 한다.
그동안 세그를 나누고, 매력적인 타겟시장을
고른 뒤 포지셔닝을 하는 STP 접근법에서 벗어나
모든 사용자가 앱에 참여하는가?
+ 참여자가 매일 앱을 실행하여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게 리워드가 돌아가는가?
의 3가지를 충족하는 것을 뜻한다. 도메인 쉽게 말해
슈퍼앱이 제공하는 일상(도메인)을 누리는데
사용자가 감수해야할 수고가 최소화됨을 뜻한다.
e.g. 그랩의 경우, 운전기사가 되는 것에 대해
유일한 제약장치가 운전면허 하나고,
그외에는 그랩의 금융, 서비스, 콘텐츠 이용에 제한X
② 사회적 책임, 통합된 것에 대해 의무를 다하라.
슈퍼앱은 (서비스 및 데이터 통합이란) 거대한 이점을
사회가 기업에게 허락한 만큼, 사회적 책임에 대해
성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 지속가능성, 윤리적 관행,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매일 사용하는
유저에게 이러한 모습을 계속 노출시켜야 한다.
(그만큼 리소스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③ 데이터 보호, 제공된 데이터를 잘 간수해야 한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개인 정보 문제가 기업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슈퍼앱은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포괄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통합 및 활용하기 때문에 더 강한 데이터 보호
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
2) 슈퍼앱, 핵심은 콘텐츠다.
데이터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있는, 팔릴만한 콘텐츠가
슈퍼앱 전략의 핵심이다. 쉽게 말해 매일 실행하는 앱이
되기 위해서는 매일 소비할만한 콘텐츠가 있는 앱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때 콘텐츠를 꼭 엔터테인먼트로
국한시킬 필요는 없다, 오히려 매일 찾을 만한 데이터를
제공했는지로 좀 더 폭넓게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수시로) 갱신되는 주식 데이터라든가, 자신의
수입에 영향을 미치는 그랩 기사의 신용도 점수 등이
앱을 계속 확인하게 만드는 그런 정보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콘텐츠의 제공과 소비, 교체를 위해서는
자동화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슈퍼앱이
콘텐츠의 반복적인 소비를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화하고,
이를 매일 사용하게 하여 핵심 도메인을 수립하고,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위 도메인으로
확장할 수 있거야 한다. 즉,
- 콘텐츠가 있고
- 콘텐츠를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화하며
- 사용자가 자동화된 콘텐츠를 매일 소비하고
- 슈퍼앱과 미니앱간 데이터가 공유됨과 동시에
- 매일 소비하는 콘텐츠가 핵심 도메인이 되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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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eady-for-next.tistory.com/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