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으나, 알지 못한 "미래" 보기/스타트업 판세 읽기

[독서 Note] Zeor to One ④ "1이 전부, 0.5는 없음" by 피터 틸

저녁숲 2022. 11. 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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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5.

돈이 돈을 낳는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앨버트 아인슈타인도 똑같은 사실을 발견하고는 복리

이자를 '세계 8대 불가사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학적

발견' 또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했다.

(중략)

 아인슈타인이 뭐라고 했건, 혹은 안 했건

거듭제곱법칙은 우주의 법칙이다.

 

거듭제곱법칙, 복리효과 등으로 말하고

나는 "가속하는 관성"이라 표현하고 싶은

자기관리 측면에서 해석하자면 이 패턴은

과거의 나가 누적되어 현재의 나를 결정하며,

현재의 나의 변화가 미래를 바꾸는 것임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할까?

지금껏 쌓아온 경험과 역량의 레버리지에 

집중해 현재의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또한 미래의 목표에 맞춰 지금 미래의 모습(파편)을

하나씩 누적시켜 나가야 한다.

 

 필자가 우주의 법칙이라 표현할 만큼 

강력한 이 패턴을 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시간을 나의 편으로 만드는 것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

 

p56.

이렇게 되는 이유는 벤처기업의 수익이 전체적으로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의 수익은

오히려 거듭제곱법칙을 따른다.

몇 안 되는 소수의 기업이나머지 모두를 합한 것보다

월등한 실적을 내는 것이다. 정말 얼마 안 되는,

압도적으로 큰 가치를 갖게 될 소수의 회사를

일념으로 좇는 대신 다각화에 초점을 맞춘다면

그런 희귀한 회사는 처음부터 놓쳐버리게 된다.

 

p57.

...벤처캐피털은 아주 이상한 두 가지 원칙을 따라야 한다.

첫째, 잠재적으로 펀드 전체의 가치에 맞먹는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회사에만 투자하라. 이것은

굉장히 무서운 원칙이다. 투자 가능한  기업의 대부분을

제거해야한다. 이렇게 되면 두 번 째 원칙이 저절로

따라온다. '첫 번째 원칙 때문에 제약이 너무 많이

생기므로 다른 원칙은 있을 수 없다.'

 

파레토법칙이 아니라, 더 극단적인 성과 쏠림현상

과거 삼성 이건희 회장이 말한

"천재 1명이 1만명, 10만명을 먹여살린다"란

말을 떠올리게 하는 구절이다.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털은 그런 1만분의 1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직원의 입장에서는?

만만한 기업도 좋겠지만,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는 1만분의 1이 될 수 있다는 검토와

확신을 갖고 회사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또한 1인 기업 or 프리랜서가 된다면?

본인이 1만명 중 top1이 될 수 있는지,

아직은 아니지만 될 여지가 있는지,

가능성을 실제 가치로 구현할 방법은 무엇일지

정리가 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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