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자본주의 첨병 - 사모펀드
사모펀드 = 49인 이하 투자자가 모인 Private Fund, 기관투자자 자금 중심

펀드 = 자산운용사가 사람들로부터 모은 돈은 투자해서 성과를 돌려주는 간접투자상품
*돈을 맡기는 투자자 + 투자집행하는 펀드 운용인(수수료 책정)
*공모펀드 for 불특정 다수, 사모펀드 for 소수(49인 이하, 은행적금보다 고수익률)
사모펀드 BM
- 펀드를 만들어 기업 인수후 가치를 높여 되팔아 수익을 거둠
*추가 차입으로 현금을 확보해 배당하는 리캡 방식도 가능
- 리캡(자본재조정): 자본을 줄이고, 차입을 늘리는 방식
*기업주식을 담보로 추가 차입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배당으로 가져가는 것
사모펀드 운영
- 성과보수가 가장 중요함 : 목표 수익률 10%를 초과달성시, 추가로 수익의 9할 분배
1) 전문 투자형 사모펀드
- 헤지펀드, 회사경영에 참여하지 않음
- 10% 이상 지분 투자하더라도 의결권은 10%로 제한
- 돈을 빌려 투자하거나,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
- 자본금 10억 이상, 운영인력, 사무실 필요 등 요건 엄격
2)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
- PEF, 회사 경영에 꼭 참여해야 함
- 1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해야 함
- 지분 투자만 허용됨
- 자본금 1억 이상, 운영인력 2인 이상시 운영 가능
- 실제 근무하는 사람이 없는 페이퍼컴퍼니
- 유한책임 사원/LP : 자금을 투자해 수수료를 제하고, 투자성과로 이익을 가져가는 측
- 업무집행 사원/GP : 펀드운영을 결정하는 측 e.g. 칼라일, KKR
- 금감원에 등록 후 활동 가능(홈페이지에 현황 게시)
- 운영자/GP는 공개되나, 투자자/LP는 공개되지 않음 ~ LP가 펀드의 실제 주인
- GP의 수익은 낮고(1% 미만), LP는 높은 수익(19% 이상)을 기대
돈이 돈을 낳는 것이 자본주의의 기본원리라고 하지만,
그 활동이 정말 공격적이고, 기본 상식을 넘어설만큼의 역동적인 것이 사모펀드 아닐까?
High Risk - High Return 으로 투자금을 어떻게든 불려서 뱉어내도록
목숨바쳐 일하는 동기부여가 뚜렷한 존재라는 생각이 스터디를 하며 들었다
한 때, Turn around - 기업회생전략이라는 말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지금도 크게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것의 이면에는
저가에 매수하여 고가로 되팔것을 목표가격과 기한을 갖고 진행된다는 점과
그 두 지표를 만족하지 않았을 경우, 리캡이라는 식으로 현금을 뽑아내며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더라도 투자손실, 정확히는 이익실현을 거두는
이보다더 자본주의스럽기는 어렵겠다 싶은 행동을 보이는 존재들인 것 같다
얼마전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가 삼성의 이재용이 아니라, MBK의 김병주라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나라도 성숙(또는 쇠퇴)기 시장에 접어들며
진정 사업으로 흥하는 것보다는 기업회생과 자본의 흐름으로 기회의 땅이 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사업과 자본의 흐름을 불가분이었으며
그저 더 나은 성공을 거둔 인물의 변경, 성공률 높은 방식의 순위변동일 뿐인것인지
답을 내리지 못하고, 생각만 길어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