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독] 피터드러커 경영컨설팅 2️⃣ 드러커에 관한 (나의) 오해
더글라스 맥그리거의 연구에 근거하여 X이론과 Y이론의 개념이 유행했던 시절
- X이론 : 인간은 선천적으로 일하기 싫어하며, 책임을 회피 + 보장 요구하는 존재
- Y이론 : ” 일을 위해 육체적/정신적으로 노력하려는 소질을 갖고있어,
조건 여하에 따라 자진해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책임감/창조성을 발휘함
X이론은 지시경영의 사상으로, Y이론은 참여 경영의 사상으로서 근간을 형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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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커는 이런 상황이 정확하게 어떤 상태인지 밝히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며,
참여 경영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정답이 아니며
지시적인 경영은 모든 경우에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함
그는 모든 것을 측정할 것을 주장했지만, 그결과에 대해 다양한 정보에 입각하여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숫자에 입각한 의사결정, 즉 단순히 중요하다는 데이터를 프로그램에 입력해
컴퓨터를 통해 마법처럼 답이 나오게 하는 식의 의사결정에 반대했음
사람은 컴퓨터가 아니며, 숫자가 우선일 수 있으나 숫자만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을
그가 경계했다는 것에 대해 “측정되어야, 관리할 수 있다”는 말을 내가 매몰되었음을 깨달았다.
또한, 그가 말하는 이상적인 조직과 구성원(지식근로자)의 조합이 아닌
보통의 - 실제 대다수를 차지하는 결함을 가진 조직 / 리더 / 구성원의 경우에 대해서도
진정 지시적인 경영이 필요악임을 주장할 수 있을까 하는 반문이 들었다.
경영방식이 참여, 지시의 2가지 종류만 존재하면 세상의 경영방식은
어느정도의 참여경영과 얼마만큼의 지시적인 방식의 조합 선택이라고 친다면,
그가 주장한 바는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요약되며
100% 참여 경영만이 지상유일의 참 명제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었고,
지시경영에 대해서 존재를 0%로 제거할 수는 없으나
조직(리더)의 관점에서 참여경영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함을
주장한 것이 그가 말하고자 했던 본질적인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