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Big Trend] #6. My data ② Mydata로 국내에서 하고 있는 것?!
앞서 마이데이터란 개인정보(데이터)의
결정권이 기업에서 본인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씀드렸고, 기본적인 작동원리와
기반 기술로서 API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렇다면 현재 어떤 것들이
시장에 나왔는지 국내 사례를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권]
마이데이터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 여러 곳에
흩어진 데이터를 모아주고, 기업들이 고객에게
데이터 통합 분석을 해주거나, 그 결과로서
맞춤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장 진도가 빠른
금융권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자산분석 서비스가
가장 많이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내 자산"
국내 기업인 네이버의 경우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에 서로 다른 계좌, 투자, 대출,
보험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주는 내 자산 기능을
제공한다. 따로 앱에서 로그인하지 않고,
네이버 페이에서 모든 자산을 한번에 확인
가능하며, 이에 따른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을 보여준다.
"신한카드 - 페이데이즈"
신한카드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케이스로
배달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공략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로 소득증빙이 어려워 금융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Pain-point를 공략한다.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정보를 하나로 모으고,
이를 신용평가사 or 금융기업에 전달하거나
프릴랜서를 위한 금융상품 추천도 해준다.
*카드기반 선정산으로 정산주기를
단축시키는 것을 Killer Contents로 제시
[헬스케어]
"웹트 - 스마트벨트"
전용 벨트를 착용함으로써 수집한 데이터와
환자의 의료기록을 결합해 맞춤 건강관리를 해준다.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 병원,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마약퇴지운동본부 등의 여러 기관과 협업했고,
이렇게 통합수집된 의료데이터를 통해
임상실험 연구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거라 전망됨.
*현재는 개인의 불면증 치료를 위한
디지털 기기로 피벗하여 개발중임
"LG CNS - 라이프매니징"
GC녹집자헬스케어, LG 유플러스와 LG CNS가
협업해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수집한 뒤,
고객 동의를 받아 데이터를 통합 및 분석하였음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 식이요법, 영양소
정보 등을알려주거나, 통신사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식품매장을 안내한다.
[기타]
"데이터 거래소 - 쿠콘"
데이터를 수집 및 재판매하는 B2B 특화 플랫폼으로
- 금융기관 200여개 : 은행, 카드사, 증권, 보험 등
- 핀테크 기업 200여개 : 네이버페이넨셜, 카카오페이 등
- 대기업/공기업 1400여개 : 국민건강보험공단, 삼성전자 등
폭넓은 고객에게 마이데이터를 제공중이며
스마트 스크래핑, 금융 VAN, API 허브 등을 통해
데이터를 연결하고 API를 제공하는데 쿠콘닷넷은
국내 최대 API 스토어로 250여개 API로 데이터를 제공함
"전역군인 및 군인가족 - 밀리패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육군이 협업하여 개발함
국방인사정보체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현역 or 군인가족의 신원 인증을 하고(모바일신분증)
이를 통해 휴가증, 출장증, 복무 확인서, 급여 내역서등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제공함
또한 군용 복지몰과 연결해 쇼핑혜택을 지원하거나
군인 대상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함